[날씨] 태풍 간접 영향 남해안·제주 집중호우…해안가 강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태풍 '송다'의 간접 영향으로 남해안과 제주도에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안가에는 강풍이 불어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한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진연지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휴일을 맞아 해안가나 계곡으로 나들이 나가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.<br /><br />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 태풍 송다의 간접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륙의 비는 다소 약하지만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 시간당 2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인천 승봉도에도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제주 산간에는 호우경보가, 그밖에 제주와 남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 비는 화요일인 모레까지 길게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.<br /><br />모레까지 남해안과 지리산에 최고 200mm 이상, 제주 산간에 15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고요.<br /><br />경기 북부와 경북 북부에도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또 서울을 비롯한 그밖의 내륙에는 10~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현재 5호 태풍 송다는 중국 상하이 북동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로와 인접한 서해 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고요.<br /><br />남해상과 제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또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.<br /><br />피서객들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비가 내리며 당분간 폭염 수준의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.<br /><br />(진연지 기상캐스터)<br /><br />#태풍 #송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